가정의 달인 5월 연휴를 앞두고 네티즌 사이에서 임시공휴일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어제는 4월 1일 만우절로, 5월 2일이 임시공휴일이 됐다는 장난글도 많았는데요.
5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될 가능성이 있는지, 득과 실은 무엇일지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 가능성은?
5월 1일은 근로자의 날로 많은 직장인이 유급으로 쉴 수 있는 날이기도 합니다.
올해 5월에는 5월 3일과 4일이 주말, 5일은 어린이날과 부처님 오신 날이 겹쳐 5월 6일이 대체 공휴일이 됩니다.
만약 직장인이 올해 5월 2일에 휴가를 낸다면 최장 6일을 쉴 수도 있는데요.
앞서 올해 초, 1월 황금연휴 기간에 정부에서는 내수 진작을 위해서 1월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한 바 있습니다.
1월 25일 토요일부터 시작해서, 1월 31일에 휴가를 내는 직장인은 총 9일을 쉴 수 있었는데요.
당시에도 임시공휴일 지정에 대해 찬반의 의견이 많았습니다.
임시공휴일 지정할 경우 득과 실, 찬반의 의견을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장기 연휴 임시공휴일 지정 득과 실
자영업자라면 5월 임시공휴일 소식이 달갑지 않을 수 있습니다. 회사 근처에 밀집한 식당, 카페 등은 아무래도 직장인들이 출근하지 않게 되면 매출이 줄게 되기 때문인데요.
5월 임시공휴일을 지정한다면 이러한 우려가 또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반면에 길어지는 연휴와, 포근해지는 날씨 덕에 국내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도 늘어 매출이 오히려 느는 가게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여러 기업 역시 근로자들의 휴일 증가로 생산 일정, 매출 등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으로 인해 부담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2월, 창원상공회의소에서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른 제조업의 인식에 대한 조사 결과에서, 응답한 기업 중 70%가 넘는 기업에서 지난 1월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인해 악영향을 받았다고 대답했다고 하는데요.
생산 일정 변경이나 특근비 발생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1월에는 월말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업무가 가중될 우려가 있어 말일인 31일이 아닌 27일로 공휴일을 지정하였는데요.
당시 업무가 몰리더라도 임시공휴일을 원하는 직장인들도 많았습니다.
5월 2일은 월초이기 때문에, 월초에 업무가 많은 직장인들 역시 우려가 있을 수는 있겠습니다.
만약 5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된다면, 최장 6일 동안 휴일을 얻게 되는 직장인이라면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여행이나 해외여행을 계획하기에도 좋은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러나 현재 아직 정부에서는 임시공휴일 지정에 대해 아무런 입장도 없는 상태입니다.
5월이 한 달도 남지 않았고, 5월 1일이 근로자의 날이기 때문에 휴일이 아닌 곳도 많으며, 지난 1월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인해 부정적 반응도 많았기 때문에 임시공휴일 지정이 어려울 가능성이 높은데요.
또한 최근 사회적 분위기로 인해 임시공휴일 여부를 정하기에 적절하지 않은 시기일 것으로도 보입니다.
5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될지 한 번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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