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기몰이를 했던 탕후루에 이어 ‘라바삭’이라는 간식이 유명해지고 있습니다. 생김새는 꼭 육포처럼 생겼지만 과일로 만들어진 건강하고 맛있는 간식이라고 하는데요.
이미 해외에서는 틱톡,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유명해졌으며 국내에서도 여러 유튜버가 라바삭 먹기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라바삭은 어떤 간식이며, 라바삭 파는 곳과 라바삭 레시피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라바삭이란?
라바삭은 이란 전통 간식으로서 페르시아어로 ‘과일 가죽’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과일퓌레를 얇게 펴고 건조하여 만드는 것으로, 신맛의 과일인 자두나 체리, 석류, 살구 등으로 만듭니다. 두 가지 이상의 과일을 섞을 수도 있으며 라바삭에 다른 과일을 얹어 먹어도 좋습니다.
천연 과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건강한 간식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라바삭에는 설탕이 첨가되어 있지 않지만, 기호에 따라 설탕을 추가해 달게 먹을 수도 있습니다.
젤리같은 식감에 톡 쏘는 듯 새콤한 맛을 내는 라바삭은 찢어서 먹거나 롤처럼 말아서 먹을 수 있습니다.
라바삭 파는 곳 라바삭 구매처
현재 라바삭 구매처는 해외 직구가 대부분이라 온라인에서 포털 검색 등을 통하여 라바삭을 구매하실 수 있으며 해외 직구의 경우 개인통관고유부호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생각보다 만드는 법이 복잡하지 않아 직접 만들기를 시도해 보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레시피는 다음과 같습니다.
라바삭 만들기 라바삭 레시피
다음은 자두를 재료로 한 라바삭 레시피입니다. 재료는 자두 20개, 물 반 컵 정도이며 기호에 따라 레몬즙이나 설탕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1. 자두를 씻어 반으로 자르고 씨를 제거합니다. (통째로 넣는 방법도 있습니다.)
2. 냄비를 준비하고 자두, 물을 넣습니다. (기호에 따라 레몬즙 한 큰술이나 설탕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3. 약한 불에서 자두가 완전히 익을 때까지 푹 끓입니다. 자두가 냄비에 들러붙지 않도록 잘 저으면서 끓여줍니다.
4. 체에 걸러 퓌레를 만들어 줍니다.
5. 베이킹 시트/쿠킹 시트에 식용유를 얇게 바르거나 살짝 뿌려주고 자두 퓌레를 1mm에서 3mm 정도로 얇게 펴서 발라줍니다.
6. 2일에서 4일 정도 햇빛에서 건조합니다. (말리는 시간을 앞당기고 싶다면 말리기 전 오븐에서 1시간 정도 구울 수도 있으며 햇볕에 말리는 과정 없이 오븐에서 3~4시간 굽는 방법도 있다고 합니다.)
7. 라바삭이 마른 뒤 시트에서 떼어내 돌돌 말아서 먹거나 찢어서 먹습니다. 석류 등과 함께 먹어도 좋습니다.
지금까지 라바삭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과일 하나로 만들 수 있는 건강 간식으로 알려져 있으니 한번 드셔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