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경기패스 K패스 기후동행카드 I패스 차이 한눈에 비교하기

교통비 증가로 인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K패스, 기후동행카드, The 경기패스 등 대중교통비 지원 정책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정책이 있어 헷갈리기도 하고, 어떤 것을 이용해야 할지 혼란스럽기도 하실 텐데요.

The 경기패스 K패스 그리고 I패스(인천)와 기후동행카드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 바로 확인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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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패스 K패스 기후동행카드 I패스 차이 비교

The 경기 패스(더 경기 패스)와 I-패스(인천패스)는, K-패스에서 각 지역별(경기/인천)로 혜택을 추가 및 확대한 것입니다.

지원 기준과 지원 금액에서 횟수, 할인율 등 세부 항목에서 차이가 있으며, 기후동행카드는 정기권 형태로 K-패스, The 경기 패스, I-패스와는 다른 형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음 표에서 차이를 한눈에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구분 K-패스 The 경기패스 I-패스 기후동행카드
방식 요금 환급 요금 환급 요금 환급 정기권
지원 대상 19세 이상 전 국민 (K-패스 사업에 참여하는 지자체에 주민등록상 등록된 자) 19세 이상 경기도민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경기도인 도민) 19세 이상 인천 시민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인천광역시인 시민) 연령 제한 없음 (K-패스 사업과 중복)
지원 범위 전국 모든 대중교통 (버스, 지하철, 신분당선, 광역버스, GTX 등) 전국 모든 대중교통 (버스, 지하철, 신분당선, 광역버스, GTX 등) 전국 모든 대중교통 (버스, 지하철, 신분당선, 광역버스, GTX 등) 서울시 지하철(+김포골드라인)/서울시 면허 시내·마을버스/따릉이

(신분당선, 서울지역 외 지하철, 광역/공항버스, 타 지역 면허버스 제외)

지원 기준 월 15회 ~ 60회 월 15회 ~ 무제한 월 15회 ~ 무제한 정기권으로 무제한 사용
지원 금액 이용 금액 적립률 (월 60회까지)

* 일반 : 20%

* 만 19세 ~ 만 34세 청년 : 30%

*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 53%

이용 금액 적립률 전액

* 일반 : 20%

* 만 19세 ~ 만 39세 청년 : 30%

*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 최대 53%

이용 금액 적립률 전액

* 일반 : 20%

* 만 19세 ~ 만 39세 청년 : 30%

* 만 65세 이상 : 30%

*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 최대 53%

월 62,000원 정기권 (3,000원 추가 시 따릉이까지 이용 가능)

* 청년(만 19세 ~ 만 39세) : 7천원 추가 할인

이용 방법 매달 자동 환급 매달 자동 환급 매달 자동 환급 매달 충전

먼저, 다른 카드들과 방식이 두드러지게 차이 나는 기후동행카드부터 살펴보면, 정기권으로서 월 62,000원을 충전하여 한 달 동안 무제한으로 서울시 지하철, 버스를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고 3,000원을 추가하여 월 65,000원을 내면 따릉이까지 무제한 사용이 가능합니다.

만 19세 ~ 만 39세 청년의 경우에는 해당 금액에서 7천원을 추가로 할인받을 수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청년 연령 인증 등록이 필요합니다.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 등록 방법, 환급 방법, 연령 재인증 방법 알아보기

다른 카드들은 이와 다르게 정기권을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대중교통 이용 요금을 환급받는 방식으로 요금 부담을 줄일 수 있고, 서울지역 지하철과 서울시 면허 버스 등 이용범위가 제한된 기후동행카드와 달리 전국 모든 대중교통에 대해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K-패스는 월 최대 60회 이용분까지만 지원이 되며, The 경기패스와 I-패스의 경우 월 최대 이용 횟수는 제한 없이 지원됩니다. 또한 K-패스는 30% 적립률을 적용받는 청년 연령의 범위가 만 19세 ~ 만 34세이지만 The 경기패스와 I-패스는 똑같이 30% 적립률을 적용받는 청년 연령의 범위가 만 19세 ~ 만 39세로 더 넓기 때문에 더 혜택이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I-패스는 만 65세 이상에 대해서도 30% 적립률을 적용하기 때문에, The 경기패스에 비해서도 혜택을 받는 연령의 범위가 더 넓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만약 인천광역시에 거주하거나 경기도에 거주하는 경우, K-패스보다는 The 경기패스 혹은 I-패스를 사용하시는 것이 이득이 될 수 있습니다.

K-패스 vs 기후동행카드 중 어떤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을까?

만 19세 이상으로 서울에 거주하며 주로 서울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경우 K-패스와 기후동행카드 중 어떤 것을 이용할지 고민이실 텐데요.

만약 본인이 만 19세 ~ 만 39세 청년이라면, 기후동행카드는 연령 인증 및 등록을 통해 7천원을 추가로 할인받으실 수 있다는 점(월 62,000원 정기권 이용 시 55,000원에 이용 가능)을 함께 고려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해당 연령이 아닌 경우 고려하셔야 할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기후동행카드 : 정기권 금액(월 62,000원/따릉이 이용 시 65,000원)으로 횟수는 무제한으로 적용되며, 서울시 지하철과 서울시 면허 시내버스 및 마을버스, 따릉이에 대하여 할인 적용됨 [기후동행카드 이용 가능 지역인지 미리 확인 요망]

*K-패스 : 이용 횟수 월 최대 60회까지 지원해주며 전국 모든 대중교통에 대해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음

본인이 어디서 어떤 대중교통을 주로 이용하고, 한 달에 몇 회 정도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대중교통 요금이 어느 정도 발생하는지를 계산하여 선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평소 서울에 거주하며 대중교통 이용비가 월 5만원 정도만 나온다면 K-패스를 이용하시는 것이 이득이 될 수 있으나, 만약 서울에서 거주하며 월 8만원 이상의 대중교통 요금을 사용하시는 경우에는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하시는 것이 이득이 됩니다. 따릉이를 이용하지 않는다면 3천원을 추가로 내지 않아도 된다는 것도 장점이 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예로, 서울에 자가가 있어도 출장을 자주 다니거나 K-패스가 적용되는 전국 지역을 많이 돌아다니는 분이라면 기후동행카드보다는 K-패스를 사용하는 것이 이득이 될 수 있으니 본인의 상황에 맞는 것을 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추가로, 기후동행카드의 경우 다양한 문화 시설 할인 혜택도 있습니다. 서울식물원, 서울대공원, 서울시립과학관 등의 입장료나 국립발레단 공연 티켓 할인 등 문화 시설 할인 혜택이 제공됩니다. 이러한 곳을 자주 이용하신다면 혜택을 받으실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The 경기패스, K패스, 기후동행카드, I패스 차이를 비교해 알아보았습니다. 본인에게 맞는 교통비 지원 사업을 적절히 이용하여 교통 요금을 지원받으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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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에 거주하면서 만 19세 이상이 되지 않아 The 경기패스를 사용할 수 없는 경우에는 ‘경기도 어린이 청소년 교통비 지원’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해당 내용은 다음 링크에서 확인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경기도 어린이 청소년 교통비 지원 신청 방법, 지원 대상, 지원 금액 등 확인하기